[HN한국지역방송] 선동IC 개선‧확장 공사 중단

[앵커]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선동IC 개선‧확장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됐습니다.

지난 5월 착공한 선동IC 개선 공사는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동IC를 연결하는 하부 신호교차로 구간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차로를 개선하고 진‧출입로를 확장하는 공사입니다.

이 사업은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대책의 일환인 수석대교 건설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이번 공사가 수석대교 건설을 전제로 시행하고 있는 형식적인 공사라며 선동IC 공사 중단과 수석대교 건설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현재 시장도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수석대교 건설 재검토를 내놓은 만큼 향후 하남시의 대응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지난 7월 남양주시가 보낸 수석대교 도로노선 지정절차 협의 공문에 강동대교에 근접해 설치할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국토부에도 수석대교 위치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20908 뉴스투데이